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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혁 디센트레 대표, “토큰이 종이화폐 대체하는 '암호화폐 실물결제 시대' 주도할 것”

이동혁 디센트레 대표가 직접 운영 중인 디센트레 카페에서 “가상화폐로 다양한 실물 결제를 할 수 있는 블록체인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전했다.
<이동혁 디센트레 대표가 직접 운영 중인 디센트레 카페에서 “가상화폐로 다양한 실물 결제를 할 수 있는 블록체인 전성시대를 열겠다”고 전했다.>

“'종이화폐를 대체하는 결제수단'이라는 암호화폐 본질에 주목할 때입니다. 토큰으로 다양한 실물 결제를 할 수 있는 블록체인 전성시대를 열겠습니다.”

블록체인 전문기업 디센트레(대표 이동혁)가 커피 값을 암호화폐로 결제하는 '디센트레 카페'를 중심으로 암호화폐 실물결제 시장을 확대하고 있다. 이동혁 디센트레 대표를 만나 증권형토큰발행(STO) 필요성과 블록체인 시장 활성화 전략을 들어봤다.

-디센트레는 블록체인 시장에서 어떤 역할을 하는가.

▲디센트레는 작년 1월 블록체인 엑셀러레이팅·마케팅 기업으로 출발해 암호화폐공개(ICO)나 블록체인 관련 소셜미디어, 보안인증, 토큰발행 등을 컨설팅하고 있다. 포레스팅, B21 등 블록체인 암호화폐 프로젝트 마케팅·컨설팅 활동을 벌이고 다수 글로벌 거래소와 연계해 시장진입 레퍼런스를 쌓았다.

-'디센트레(DeCentre)' 사명에는 어떤 뜻이 담겼나.

▲'탈중앙화'를 뜻하는 프랑스어 'Decentralization'에서 따왔다. '분산'이라는 블록체인 철학과 사람이 모여 세상을 변화시킨다는 '중심(Centre)'이라는 의미까지 담았다. 역사적으로 금융서비스가 태동한 곳은 정보를 공유하고 생각을 나누던 카페나 살롱이었다. 디센트레 카페에서 블록체인 관련 컨퍼런스·밋업 행사를 자주 연다. 최근 홍콩 액셀러레이팅기업과 'STO 서울 로드쇼'를 공동개최해 STO 토큰 프로젝트를 설명하고 투자유치를 벌였다.

이동혁 디센트레 대표가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에 위치한 디센트레 카페에서 전자지갑을 열어 가상화폐로 커피 값을 결제하고 있다.
<이동혁 디센트레 대표가 서울 강남구 신논현역에 위치한 디센트레 카페에서 전자지갑을 열어 가상화폐로 커피 값을 결제하고 있다.>

-전자지갑을 열어 암호화폐로 커피 값을 결제한다는 점이 인상적이다.

▲디센트레 카페는 대중이 쉽고 편하게 블록체인, 암호화폐를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다. 전자지갑 서비스기업과 협업해 카페에서 상품을 암호화폐로 결제하도록 했다. 현재 거래액의 10% 정도가 암호화폐로 결제되고 있다. 전 세계 거래소의 토큰시세를 실시간 제공하고 암호화폐 전용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설치해 코인을 현금화하는 서비스도 추가했다. 블록체인 기술로 여러 리워드 포인트를 암호화폐로 전환해 현금처럼 쓰는 서비스도 준비 중이다.

-증권형토큰발행(STO)에 주목하는 이유는.

▲ICO과정에서 무분별하게 토큰을 판매하던 맹목적 투자 열기는 이제 식었다. 암호화폐 본질을 고려한 실생활 서비스가 필요하다. 토큰 자체 가치에 집중한 STO가 글로벌 시장에서 대세로 자리 잡고 있다. 데이터전송, 토큰 결제가 동시에 이뤄지는 블록체인 속성을 활성화해 서비스 범위를 무한 확장할 수 있다. 블록체인 기술로 국내에 머물며 해외 거래 장부를 볼 수 있어 해외시장 진출·관리가 수월해 진다. 금융·IT 인프라 낙후국가에서도 블록체인 기술만 있으면 신원인증과 데이터거래를 할 수 있다. 암호화폐로 결제하면 환율 등 중간수수료도 없어진다.

-블록체인 시장을 선도한 디센트레의 다음 행보가 궁금하다.

▲STO가 기존 제도권 틀 안에서 법적 규제를 준수하고 안정적 시장을 형성할 수 있도록 국내외 블록체인 전문가 집단과 협업할 것이다. 최근 전자지급결제대행(PG)회사와 손잡고 암호화폐 결제기술과 연동한 실물결제 시스템을 개발해 서비스화 하는 작업을 진행 중이다. 디센트레 카페 암호화폐 결제서비스를 확대해 올해 안에 타 카페나 식당에서도 암호화폐 결제가 가능한 블록체인 전성시대를 열겠다.

김영민 기자 kym@bo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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