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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즈스톤 신석규 회장 "4차 산업혁명시대 맞는 SW품질 평가모델 필요"

와이즈스톤 신석규 회장 "4차 산업혁명시대 맞는 SW품질 평가모델 필요"

“전통적인 SW 품질 측정 메트릭스를 계속 고수한다면 4차 산업혁명시대에서 드론·자율주행차·스마트팜 등 ICT 융·복합 제품 안전성·보안성 등을 절대 담보할 수 없습니다. 최근 산업 패러다임이 급격하게 변하는 만큼 평가하는 SW 품질 잣대도 달라져야 합니다.”

신석규 와이즈스톤 회장은 SW·ICT가 전통 산업군과 융·복합 과정을 거치면서 새로운 서비스와 비즈니스가 등장하고 만큼 신기술·신제품에 대한 품질 평가 모델 개발 필요성을 이같이 강조했다.

현재 기존 SW품질 측정 평가 잣대로 융·복합 제품 SW품질을 제대로 정확하게 평가하기엔 턱 없이 부족한 점이 많기 때문에 방관할 경우 자칫 국가시스템 마비 등 사회적 혼란을 야기할 수 있다는 것이다.

신 회장은 지금까지 SW품질을 안전성보다 기능성·사용성·신뢰성·효율성·유지보수성·이식성 등에 중점을 두고 평가했다고 지적했다. 89개 SW 품질 측정 메트릭스 가운데 안전성 측정 메트릭스는 단 1개에 불과하다는 것이다. 그만큼 SW 품질 안전성을 보장하는 잣대가 취약했다는 게 신 회장 판단이다.

그는 “4차 산업혁명시대에 SW품질은 안전성·보안성·통합성·상호운영성 등이 더욱 중요해진다”면서 “특히 기능성 평가 항목 하부에 안전성 평가를 둔다면 완벽한 SW품질 테스트를 할 수 없다”고 단언했다. 융·복합 제품 SW 품질 평가 시 기능성 평가와 동일한 비중으로 안전성을 다뤄야한다는 것이다.

따라서 융·복합 제품에 맞는 SW품질 평가 모델을 개발해야 한다는 게 신 회장의 지론이다. “현재 SW품질은 국제표준규격(ISO 9126)에 맞춰 평가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제표준규격은 품질 평가 대상이 범용평가 모델에 불과할 뿐 융·복합제품을 위한 SW품질 평가 모델이 결코 아닙니다. 특화된 SW품질 평가모델을 개발해야 합니다.”

신 회장은 또 “정부가 IoT·빅데이터·AI·블록체인·클라우드 등 4차 산업혁명 기술을 활용한 R&D과제 결과물을 평가할 때 SW 품질을 엄격하게 다뤄야만 제대로 된 성과물을 낼 수 있다”고 말했다.

“정부가 올해 약 20조원을 R&D 예산에 투입합니다. 과거 정부 R&D 과제 성공률이 97%로 높았던 적이 있습니다. 하지만 R&D 과제 성과물은 현재 미지수입니다. 어쩌면 과제 성공률이 허수일수도 있습니다.”

그는 “올해 R&D과제가 제대로 성과물을 내기 위해선 R&D과제 결과물을 평가할 때 SW품질시험성적서를 첨부하면 R&D 예산 낭비를 막고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는 신기술·신제품을 내놓을 수 있다”고 말했다.

신 회장은 “기업이 수행한 R&D 과제 결과물에는 모든 개발 내용들이 들어있다”면서 “정부가 평가시 SW품질 시험성적서 첨부를 의무화하면 개발 기술이 제대로 구현되는 지를 실제 확인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미경 기자 lmk@bo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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