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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자금융 고객 "편리하고 안전한 보안인증 서비스 나오면 금융사 옮긴다"

편리하고 안전한 보안인증 수단을 제공하면 거래 금융회사를 옮기겠다는 고객이 늘었다.

KTB솔루션(대표 김태봉)은 지난 28일부터 이틀간 전국 10~50대 남녀 120명을 대상으로 '금융보안 및 핀테크 보안인증 수단' 설문조사를 했다. 전체 응답자 중 82%가 보안성이 높으며 편리한 인증수단을 제공하는 금융회사로 서비스를 옮기겠다고 답했다. 결코 옮기지 않겠다는 답변은 0.9%에 불과했다. 공인인증서 의무화 폐지 등에 맞물려 새로운 안전한 인증 수단에 대한 관심이 높은 가운데 나온 결과다.

전자금융 고객 "편리하고 안전한 보안인증 서비스 나오면 금융사 옮긴다"

'현재 사용하고 있는 보안수단(OTP 및 보안카드, 공인인증서 등) 사용 만족도'는 11.7%에 머물렀다. 불만족은 56.7%에 달했다. '새로운 형태의 보안 수단'이 필요한지 물었다. 필요하다는 답변이 85.6%였으며 불필요하다는 답변은 2.7%에 머물렀다.

새로운 보안인증 수단으로는 '생체인증' 선호도가 높았다. NFC나 USB토큰, 유심인증, 카드형 거래연동 OTP 등 별도로 휴대해야 하는 것보다 세 배나 많은 사람이 생체인증을 선택했다. 생체인증 수단은 국제표준분류 체계상 '생체 패턴 특징 인증'(지문, 홍채, 손바닥, 정맥 인식 등)과 '생체 행위 인증'(수기서명 인식, 제스처 인증 등)으로 나뉜다.

생체정보 사용·제공 측면에서 거부감이 가장 높은 방식은 '안면인식'이었고 가장 낮은 것은 '수기서명'이었다. 거래인증 보안수단의 선택 시 가장 중요한 항목은 △인증정보 유출·도용 방지 △해킹 위협 대응 보안성 △본인 확인 정확성 △편리성 순서였다.

하지만 응답자는 새로운 보안수단 구입에 인색했다. 구입하지 않겠다는 응답이 40%였으며 그나마 구입할 의사가 있는 금액은 1만원 미만(43.2%)이었다.

김태봉 KTB솔루션 대표는 "조사결과 고객은 현재 보안인증 수단을 꺼리고 새로운 수단과 기술이 출현하길 원한다"며 "온라인 생체인증 방식을 선호하지만 추가 비용을 지불할 의사는 별로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인순 기자 insoon@bo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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