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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빼돌리는 ‘손전등 앱’, 등잔 밑 어두웠다

스마트폰 이용자가 쉽게 접할 수 있는 '손전등' 애플리케이션이 이용자의 개인정보를 유출하는 통로로 알려져 관심이 쏠린다. 알고보니 앱 내에 이용자 정보를 빼돌리는 명령어가 심어져 있었다는 내용이다.

MBC의 5일 보도를 보면 국내서 자주 쓰이는 몇몇 인기 손전등 앱 프로그램 속에 이용자의 각종 정보를 빼가는 10가지가량의 명령어가 심어져 있는 것으로 드러났다. 앱을 켜는 순간 이용자의 위치는 물론 유심칩 고유번호, 심지어 기록해 둔 개인 일정까지 빼낸다.

또 빼돌린 개인 정보는 해외 광고 마케팅 회사 서버로 전송된다. 사실상 악성코드나 다름없는 셈이다.

중요한 점은 해당 앱이 스마트폰 이용자 사이에서 널리 쓰인 앱인 만큼 그 규모가 매우 크다는 점이다. 앱 중 한가지는 국내 이용자 1,000만 명 정도가 이용하는 것으로 알려진다. 심지어 해당 앱들은 구글 플레이는 물론 국내 통신사 앱스토어에도 판매 중이다.

현재 방송통신위원회, 구글 등은 후속 조치에 나선 것으로 알려진 상태다.

정보 빼돌리는 ‘손전등 앱’, 등잔 밑 어두웠다

▲ 자료 사진 : MBC 화면 갈무리

최낙균 기자 boa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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