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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큐리티톱뷰]<74>배영훈 아이브스테크놀러지 대표

"보고 듣고 말하는 지능형 영상 감시 솔루션으로 시장을 선도할 것입니다."

배영훈 아이브스테크놀러지 대표는 각종 범죄와 재난을 사전에 예방해 사회 손실을 최소화하고 안전한 환경을 제공하는 데 앞장선다.

[시큐리티톱뷰]<74>배영훈 아이브스테크놀러지 대표

<배영훈 아이브스테크놀러지 대표>

배 대표는 1세대 보안 CEO다. 인터넷 보안기업 넷시큐어테크놀로지 대표를 거쳐 지문인식기업 니트젠앤컴퍼니 대표 등 네트워크와 물리적 보안을 모두 섭렵한 전문가다. 그는 노조 문제로 시끄러웠던 기륭전자 대표직을 맡으며 탁월한 리더십도 인정받았다.

전문경영인의 길을 걷던 배 대표는 2010년 5월 아이브스테크놀러지를 설립한다. 그동안 쌓은 다양한 경험에 기반을 두고 CCTV 감시 시스템에 지능을 부여했다. 사람이 직접 감시하는 것 이상의 효과를 주는 데 주목했다. 아이브스테크놀러지 지능형 영상감시 솔루션은 화면에 찍힌 영상을 스스로 판단해 도둑인지 화재인지 알려준다. 지능형 영상 복원 시스템 화면 판독을 어렵게 하는 비와 눈, 황사도 깨끗하게 지운다.

"CCTV에서 얻어지는 영상에서 사람, 차량 등 감시 대상물을 인식하고 행동 패턴을 분석해 침입이나 폭력, 화재 등 이상 상황 발생 여부를 실시간으로 탐지합니다."

배 대표는 전국에 400만여대 CCTV가 설치됐는데 일일이 사람이 지켜볼 수 없는 현실을 지적했다. 그는 "마치 사람이 감시하는 것처럼 보는 것을 넘어 듣고 말하는 똑똑한 CCTV를 개발했다"고 설명했다.

기존 CCTV는 영상을 수집하는 데 한정됐지만 아이브스테크놀러지 시스템은 소리도 듣고 명령도 내린다. 현장에 설치된 전용 음원감지기 센서로 음원과 진동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배 대표는 "사람이 비명을 지르거나 차량 충돌 소리, 급정거, 폭발음, 유리창 파손음 등 이상 음원만 골라 탐지한다"며 "이상한 소리가 난 방향으로 카메라를 이동해 집중 관제한다"고 말했다. 그는 "비명 소리가 난 쪽으로 이동한 CCTV는 '멈춰' '경찰이다' 등 다양한 음성명령으로 범죄 피해를 최소화한다"고 덧붙였다. 경찰이나 소방관, 경찰서에 자동으로 경보도 울린다.

배 대표는 "늦은 밤 시야가 확보되지 않는 곳에서 주로 강력 범죄가 발생한다"며 "영상정보가 불명확할 때 소리와 진동 정보 인식은 야간에 발생하는 사건 사고 탐지 정확도를 크게 높일 수 있는 방법"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순수 국내 기술로 개발해 고객이 요구하는 사항을 신속히 대처한다"며 "감시 오류를 더욱 줄이는 데 노력해 세계 지능형 영상 감시 산업 리더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인순기자 insoon@boa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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